무주택 세대가 내집마련을 하는 것은 부동산 경기와 상관없이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2023년 사상 최저를 기록한 합계출산율 0.72%에 위기감을 갖고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정책을 잘 활용하면 가장 저렴하게 내집마련이 가능할 듯하여 다양한 내집마련 방법 중에서 가장 저렴한 내집마련 방법은 무엇일까 검토해 보고자 합니다.
정부 지원정책 활용 내집마련
공공주택은 민영주택에 비하여 분양가가 저렴하고 택지지구의 중심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한 정부 지원정책을 활용하여 저렴한 공공주택을 특별공급으로 당첨받고, 저금리의 특례 디딤돌대출을 이용하여 대금을 납부하고, 취득세의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이용하는 내집마련 방법입니다.
- 공공주택의 신생아,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등의 특별공급을 선택적으로 이용하여 무주택자의 당첨확률을 높이면내집마련이 쉬워집니다. 또한 3월25일부터 부부 각자가 중복 청약신청도 가능하고 혼인전 배우자의 당첨이력과 주택소유 이력이 배제되어 주택청약의 당첨확률이 높아졌습니다.
- 특례 디딤돌대출(신생아, 신혼부부, 생애최초)을 이용하여 연 1.5 ~ 3.3%의 장기 저금리 담보대출을 이용합니다.
- 12억원 이하의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200만원, 신생아출산가구 주택 취득세 500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습니다.
저렴한 지역 주택선택
도심이나 인기 있는 지역보다는 외곽이나 지방의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또한 수도권보다 지방 대도시의 주택이 저렴하고 미분양 주택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을 찾아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장 출퇴근과 교통 편의성, 주변환경, 교육시설 및 편의시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집마련을 해야 합니다.
기존 주택 시장 탐색
택지지구 또는 선호하는 주택단지 등에 탐방하여 부동산 시장을 조사하고 실거래가 또는 급매물 가격을 추적 관리하며, 부동산중개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급매물을 의뢰하여 내집마련을 하는 방법입니다.
- 새로 지어진 주택보다 오래된 중고 주택이 더 저렴합니다. 특히 재건축, 재개발의 구역지정이 안된 지역의 중고 주택 시장을 탐색하여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양호한 상태의 주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 주택은 주택 경기 상승기가 되면 재건축 또는 재개발 등의 호재가 발생하여 큰 폭의 주택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후화된 주택과 부족한 사회기반시설은 오랜기간 힘든 주거생활을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 2010년 이후에 준공된 아파트 단지들은 지하주차장과 부대복리시설이 잘 완비되어 있고 지상에 차없는 조경시설을 갖춘 곳이 많아서 수리, 인테리어하면 신규아파트처럼 안정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 참여
부동산 경매나 공매에 참여하여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매는 복잡하고 함정이 많아서 경매과정을 잘 이해하고 조심스럽게 참여해야 합니다. 급매물로 매도하려고 여러 부동산에 중개의뢰하여도 매매가 쉽지 않던 주택도 경매로는 쉽게 낙찰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경매 참여자들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급매물가 보다도 더 비싼 가격에 주택을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자주형 주택
자주형 주택이란 자주 사용하는 주거공간이란 뜻으로 역세권 등의 대중교통과 가까운 지역에 공공에서 생숙이나 오피스텔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으로, 청년이나 1인 가구 등을 위한 임대주택 등이 많습니다. 공공에서 건축하여 공급하는 이들을 구매하는 것도 저렴한 내집마련의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의 상승으로 건축비가 급상승하여 주택 신축도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만만치 않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여러 방법들을 고려하여 비교적 저렴하게 집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시장을 조사하여 불경기에 정부지원정책을 활용하여 저렴한 공공주택을 분양받는 내집마련 방법이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합니다. 위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 생각임을 밝히며 참조하시어 본인 책임하에 내집마련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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